전자담배는 크게 궐련형, 액상형, 하이브리드형, 일회용 기기로 나뉘어집니다.

궐련형은 흔히 말하는 '찐 담배' 로서 연초를 태우지 않고 쪄서 흡입하는 형태입니다.

실제 담뱃잎을 가열하기 때문에 풍미가 일반 연초와 비슷하고 만족감이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예열 시간이 필요하고 쓰레기(꽁초) 및 타르가 발생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아이코스 , 릴 등이 궐련형 담배 입니다)

하이브리드형은 궐련형에 액상형을 합친 구조이며 궐련형에 비해 연무량과 맛 표현, 만족감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중에 나온 제품의 수가 적어 맛 선택의 폭이 좁고 배터리 소모가 빠른 편이며 타르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고장이 잘 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액상형은 기전에 따라 크게 입호흡 액상형 기기와 폐호흡 액상형 기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입호흡 액상형 기기는 입에 한 번 머금은 후 폐로 들이마시는 형태이며

폐호흡 액상형 기기(모드기기)는 폐로 다이렉트로 들이마시는 형태입니다.

폐호흡 기기가 입호흡 기기에 비해 만족감, 무화량 등이 더 높지만

크기, 유지보수, 복잡함, 비용 등을 총체적으로 따지면 입호흡 기기가 여러모로 더 낫기 때문에

현재는 전자담배 유저의 약 70% 이상이 입호흡기기를 주력 기기로 사용중입니다.

두 기기 모두 냄새, 유지비, 편리함, 안전함, 건강적인 측면에서 연초보다 낫다는 장점이 있지만

초기 비용, 진입장벽 등의 단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일회용 전자담배는 액상형 전자담배와 기전적으로 큰 차이는 없으나

초기 진입 장벽과 편리함의 부분에서 조금 더 개선이 된 모델이며 사용한 후 버리면 되는 간편함이 있어 현재 매우 인기있는 제품군이지만 아직까지 성능이나 흡입감 등에서 약간 아쉬운 부분을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